사진 : 신세경 / 블리스미디어 제공


배우 신세경이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를 '멜로의 끝'이라고 소개해 4월의 진한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다.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 제작 아이윌 미디어)에서 신세경은 여자주인공 서미도로 분해 한태상(송승헌)과 이재희(연우진) 사이에서 뜨거운 열풍과도 같은 사랑을 경험한다.

신세경은 최근 서울 인근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대본을 음미하면 음미할수록 이번 작품은 정말 멜로의 끝이다. 시청자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미도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닌 들꽃 같은 인물이다. 처음이라 살짝 긴장한 감이 없지 않지만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환경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를 집필했던 김인영 작가의 2013년 신작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신세경은 "얼마 전 작가님의 <태양의 여자> 전편을 시청했는데 너무나 몰입해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번 드라마가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나도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서미도라는 인물에 대해 연출 김상호 감독, 김인영 작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미도가 한태상과 이재희 두 남자를 대하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감독님, 작가님께 의견을 많이 구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틈틈이 연구하고 감정을 세심하게 조절하려고 노력중이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릴 치정멜로극으로 김인영 작가와 <아랑사또전>,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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