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동욱 / 킹콩 제공


이동욱이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이동욱은 오는 4월 방영될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극본 : 최민기, 연출 : 이진서)에 주인공으로 발탁, 1년 2개월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동욱이 맡게 된 ‘최원’은 살인누명으로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어의 자리를 꿰차고도 남을 자질을 갖췄지만 출세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딸과 함께 있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자, 아픈 딸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 않은 조선 최고의 딸 바보이다.

이동욱은 최근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예능마초’, ‘예능 청소년’ 등의 애칭과 함께 MC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으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강심장’ 종영소감을 통해 ‘배우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1년 2개월 만에 연기를 하는 거라 조금은 긴장이 되지만, 첫 사극에 대한 기대감과 독특한 소재, 캐릭터가 너무 좋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장르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동화 시키는 것이라 생각하고,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잘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극이라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전국을 돌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설레인다. 열심히 준비할 것이고, 같이 연기하게 될 배우들과의 호흡도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2' 후속으로 방영될 ‘천명’은 오는 27일(수)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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