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뇌수술, '지주막하출혈'으로 5시간 대수술

안재욱 뇌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안재욱은 뇌압이 상승하며 생긴 출혈인 '지주막하출혈'로 수술을 받았다.

지난 1일 소속사 대표와 휴식 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 그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심한 통증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마쳤다. 약 5시간의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인 그는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큰 수술을 받은 만큼 3~4주 가량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며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병원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욱은 "소식을 듣고 놀랐을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지방 공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