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바람이분다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김범과 정은지의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범과 정은지는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활짝 웃으며 브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마치 친남매처럼 다정해 보인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쉬는 시간이나 대기 시간에도 김범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스태프들과 잘 지내고 있고, 정은지 역시 귀여운 눈웃음과 살가움으로 여자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녹이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김범과 정은지는 촬영장의 막내들로, 깍듯하게 예의를 지키면서도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웃음이 안 나올 수 없다. 덕분에 늘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중 김범은 오수(조인성)를 친동생같이 따르는 진성 역을 맡았고, 정은지는 오수의 첫사랑 희주의 여동생 희선 역을 맡았다. 오수를 도와 오영(송혜교)에게 78억이라는 돈을 얻어내기 위해 함께 오영의 집으로 들어가 모의를 하면서도 둘만의 톡톡 튀는 독특한 로맨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 드라마로, 오는 1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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