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7급 공무원' 방송 캡처


최강희가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는 명성에 걸맞게 망가짐도 불사한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 3회에서 최강희는 가수 윙크의 '부끄 부끄'를 열창하며 어설픈 춤실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정원 신입요원 훈련 중 막간을 이용해 상금 오백이 걸린 노래자랑이 벌어지고, 김서원(최강희)은 평소 각종 아르바이트 생계를 연명하고 있는 생계형 요원답게 밀려오는 창피함을 무릅쓰고 노래자랑에 나서게 된다.

김서원은 음정, 박자를 무시한 노래 실력과 어설픈 율동으로 국정원 동료들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지만 이내 동료들의 환호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긴장감이 감도는 국정원 교육 현장에서 적극성을 발휘하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최강희는 평소 보여줬던 명석한 두뇌와 개념있는 모습과는 다른 어설픈 가무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부끄부끄 율동 최고에요", "강희언니 어설픈 춤실력에 빵터졌다", "역시 매력만점 최강희!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청률 상승 일등공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최강희가 출연 중인 드라마 <7급 공무원> 3회 시청률은 15.9%(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지난회보다 1.4% 상승한 시청률로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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