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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 M본부에서도 通했다…시청률UP
7급 공무원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극 '7급 공무원' 첫회는 AGB닐슨 기준으로 전국 12.7%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24일 두 번째 방송에서 14.5%를 기록하며 1.8%나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7급 공무원 시청률의 주역으로 역시 주원이 거론되고 있다. 주원은 지난 2010년 KBS2 '제빵왕 김탁구'의 악역 구마준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뒤 2011년 KBS2 '오작교 형제들'에서 황태희로 반듯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 2012년 KBS2 '각시탈'의 주인공 이강토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정의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2013년 MBC에서 하는 첫 작품인 '7급 공무원'에서 주원은 기존 반듯하고 정의로운 듯한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그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능청스럽게 신세대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준다. '즐기면서 사는 것'이 모토인 한길로는 '007 시리즈'에 매료되 국정원 요원이 되고자 하는 인물.
1회에서 보여준 레이싱 대결과 어머니와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이어 2회 방송에서 주원은 국정원에 3번째 도전만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사격장에서 총기를 난사(?)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어머니에게도 "엄마, 생각도 못했지? 내가 그럴 줄 몰랐지?"라며 애교를 부려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7급 공무원 주원의, 주원을 위한", "주원 때문에 7급 공무원 시청률이 잘 나올 수 밖에", "너무 재미있어요! 주원 연기변신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길로(주원 분)와 서원(최강희 분)과의 알콩달콩, 아슬아슬한 로맨스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MBC '7급 공무원'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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