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장미인에 프로포폴 혐의 / 사진 : 더스타DB


배우 이승연(45)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소속사가 아직까지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승연의 검찰 조사 소식이 알려진 24일,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 엔터테인먼트는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고 있다.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불법 투약한 혐의로 소환된 장미인애 측이 발빠르게 입장을 밝힌 것과는 대조되는 상황이다.

검찰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 등을 대상으로 포로포폴 남용 실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배우 장미인애와 이승연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맞고 갔다는 진술을 토대로 두 세개의 병원에서 이들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찬을 23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장미인애를 소환한 데 이어, 금주 이승연도 소환 조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인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기사를 통해 장미인애의 프로포폴 혐의 조사 건을 알게 됐고, 검찰과 소속 연예인에게 조사 내용을 확인한 뒤 조속히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힌 것에 반해, 이승연 소속사가 아무런 입장도 취하지 않고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장미인애와 이승연 외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연예인들에 대한 조사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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