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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시청률? '주원 효과' 빛났다
7급 공무원 시청률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수목극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오현종) 시청률이 AGB닐슨에 따르면 12.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보고싶다'의 최종회 기록 11.6%보다 무려 1.1%앞선 것.
이날 주원은 최강희와 케미를 과시하며 물오른 연기를 선보였다. 전작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에서 똑 부러진 바른 모습을 선보였던 주원은 '7급 공무원'에서 신세대의 모습을 과시한다.
주원이 맡은 '한길로'는 '즐기면서 살자'가 인생의 표본인 남자로 어린시절 감명깊게 본 영화 '007 시리즈'에 지금도 푹 빠져 국가정보원 요원의 길로 들어서는 인물. 주원은 졸부가 된 아버지 덕택에 남부럽지 않게 풍요롭게 살며 레이싱 대결을 즐기는가하면 어머니와 맞선 문제로 티격태격 하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7급 공무원 시청률에 누리꾼들은 "7급 공무원 진짜 재미있던데", "사극 밖에 없는 이시간 주원을 보며 안구 정화하지요", "주원 물오른 연기 7급 공무원 시청률 잘 나올 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7급 공무원'은 동명의 영화를 드라마로 다시 엮어낸 작품으로 비밀스럽게 요원생활을 해야하는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축으로 직장인의 고민, 첩보요원이 갖고 있는 애환 등을 경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