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학교 2013' 방송 캡처


김우빈의 <학교 2013> 버전 '1박 2일'을 연상케 하는 특별한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KBS2 <학교 2013> 15회에서는 남순(이종석)의 초대로 남순의 아파트에 라면을 먹으러 가는 흥수(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핸드폰 도난사건 이후 침울해하는 흥수를 위로하기 위해 남순이 자신의 아파트를 '베이스 캠프' 삼아 순수커플만의 특별한 1박 2일을 계획한 것.

단골 메뉴인 라면을 나누어 먹거나 이불도 없이 맨바닥에서 잠을 자는 두 사람의 모습은 잠자리 복불복에 실패한 '1박 2일' 멤버들을 연상케 했다. 또 아침에는 기상미션에 실패한 두 사람이 정신없이 등교 준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는가 하면, 흥수가 간밤에 젖었던 자신의 얄말 대신 남순의 양말을 몰래 신는 등 '양말 신기 복불복'까지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베이스 캠프로 가는 길 너무 험난한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아침에 흥수가 아무렇지 않게 남순이 양말 뺏어 신는 거 너무 웃겼어요”, “잠자리 복불복은 둘 다 망한걸로~”, “어제는 눈물 연기, 오늘은 코믹 연기! 우빈군 날이 갈수록 연기에 물이 오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학교 2013> 마지막회는 오는 28일 방송되며, 29일은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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