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제임스본드 / 사진 : MBC


주원이 '7급 공무원'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늘(23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극 '7급 공무원'에서 주원은 지금까지와 사뭇 다른 천방지축 제멋대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극 중 주원이 맡은 '한길로'는 '즐기면서 살자'가 인생의 목표로 어린 시절에 감명 깊게 본 영화 '007'시리즈에 푹 빠져 국가정보원 요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인물.

한길로는 갑자기 부유해진 졸부 아버지 덕에 풍요롭게 살며 사격, 격투술, 자동차 레이싱 등을 두루 익혔으나 공부에 약해 매번 요원 채용 시험에 떨어진다. 하지만 삼수 끝에 마침내 국정원 요원이 되고,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본 맞선 데이트의 악연 때문에 어쩌다 얽히고 설키게 된 '서원'(최강희 분)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

이에 주원은 "'7급 공무원'을 통해 기존의 노련한 첩보요원이 아니라 신세대다운 생각과 행동을 하고, 때로는 갈등하고, 실수하고, 성장해나가는 인물을 그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에 이어 안방극장 4연타석 홈런을 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극 '7급 공무원'은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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