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미르 / 사진 : MBC '토크클럽 배우들', Mnet '스캔들'


고은아-미르 남매가 '근친상간' 루머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14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가족들이 애정 표현에 적극적이어서 남동생과 평소 뽀뽀 등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한다"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고은아는 "대중이 봤을 때 미르는 연예인이고 아이돌이지만 나에게는 하나뿐인 남동생이다. 그런데 대중은 나를 누나가 아닌 여자로 보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고은아-미르 남매가 이같은 루머에 휩싸이게 된 것은 지난 2010년 한 케이블 방송에서 이들이 서로 포옹을 하고 뽀뽀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었다.

방송 이후 고은아와 미르는 '근친상간'이라는 연관 검색어를 얻게 됐고, 이에 고은아는 "솔직히 오해를 살까봐 이제 둘이서 사진도 못 찍겠다. 조금 서먹해지기도 했다. 왜 세상이 동생과 나를 갈라놓나 원망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스킨십도 많고 직설적인 성격이다 보니 내 가족까지 나쁘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지 말아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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