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야왕' 수애, "어부바 키스 권상우보다 내가 더 적극적으로 했다"
수애가 '어부바 키스'를 권상우보다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수애는 9일 SBS 목동사옥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와의 '어부바 키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권상우는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떠오를 만큼 화제를 모았던 '어부바 키스'에 대해 "수애를 앉은 상태로 키스하는 건데 인간의 육체로 안돼서 업혀 있다 내려서 바로 키스를 하는 걸로 바뀌었다"며 "우리끼리 어부바 키스라고 불렀는데 화제가 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어부바 키스'를 찍을 당시 권상우가 더 적극적으로 했냐는 질문에 수애는 "슛 들어가면 제가 더 적극적으로 했다. 하지만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서 재미있게 (영상을) 봤다"고 덧붙였다.
또 수애는 젊은 나이에 영부인이 되는 다해를 연기하며 "의상과 행동에 20대와는 다른 점을 두려고 했다"며 "품위있는 행동과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려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수애가 "아직 캐스팅 전"이라고 답하자, 권상우는 "젊은 대통령이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013년 SBS의 첫 월화드라마로 선보이게 될 <야왕>은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다해(수애)와 그런 다해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한 남자 하류(권상우)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