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이웃집 꽃미남' 방송 캡처


박신혜가 짝사랑 빙의 연기를 펼쳤다.

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사는 고독미(박신혜)는 짝사랑하는 앞집 남자의 기상시간에 맞춘 알람과 함께 일어나며 첫 등장했다.

잠에서 덜 깬 표정의 독미는 창문에 달라붙어 앞집남자 태준(김정산)에게 "잘 잤어요"라고 속상이는가 하면 태준이 하는대로 기지개를 켜고 빨래도 하며 출근하는 태산에게 수줍은 인사를 건넨다.

특히 기존의 상큼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상처투성이인 '은둔형 외톨이' 고독미 그 자체가 된 박신혜는 감성적인 내레이션과 함께 태준을 처음 사랑하게 된 순간을 아련한 표정으로 떠올리며 태준의 동태에 따라 울고 웃고 놀라며 다이나믹한 표정을 선보였다.

방송 직후 드라마 관련 게시판과 SNS에서는 "고독미=박신혜! 너무 잘 어울려요", "혼자 사랑하는 독미가 왜 이렇게 안타깝고 사랑스러운지", "대.박.예.감!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가 될 듯!" 등의 반응을 펼쳐졌다.

박신혜 소속사 측은 "독미가 이웃집 꽃미남들을 통해 세상 밖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이웃집 꽃미남>의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유형의 여주인공 탄생을 예감케한 박신혜의 모습은 오늘(8일) 밤 11시 방송되는 <이웃집 꽃미남> 2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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