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유천 / 씨제스 제공


박유천이 최강 한파 속에서 밤샘 촬영 중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유천은 최강 한파가 몰아친 3일 JYJ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jesjyj)를 통해 촬영장 생존신고 소식을 올렸다. 페이스북에는 박유천의 눈물 연기 사진과 함께 “파주 셋트장 온도가 -22도를 기록했다. 한정우 형사에게 응원 부탁드린다”는 글이 게재됐다.

한 관계자는 “최강 한파가 몰아 친 어제 오늘 박유천이 밤샘 촬영 중이다. 보온을 위해 핫팩, 난로, 담요, 뜨거운 차 등 모든 물품이 동원 됐지만 촬영장 밖에 눈도 많고 길도 얼어 차를 이동하는 데도 무리가 있어 여러가지 애로 사항이 있다”며 “하지만 17회가 한정우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어 열혈 미친 토끼 답게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집중하는 박유천의 프로정신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보고싶다' 16회에서 정우(박유천 분)는 사건의 중심에 파고들어가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스스로 아버지가 계신 집에 들어간다. 아름을 인질로 잡고 자신을 위협하던 범인이 다시 찾아오길 기다리며 형사자리를 떠났음에도 팀장과 주형사(오정세 분)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해나간다.

최반장(송재호 분)을 찾아가 그 동안 수집했던 자료와 증거품들을 파헤치던 정우는 미쉘 킴의 여권사진 뒷면에서 어린 해리(유승호 분)의 사진을 발견한다. 해리가 강형준임을 알아챈 정우는 강상득과 강상철 살해사건 역시 그의 소행임을 직감하고 해리를 추격한다.

형사로서 본격적인 수사해결에 돌입한 박유천은 총을 겨누는 장면이나, 범인 앞에서 예리하게 정곡을 찌르며 취조하는 모습, 서류 더미 속에서 셔츠를 걷어 붙이고 매서운 눈으로 자료를 찾는 모습 등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이에 팬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한형사에 빙의 될 듯”, “일하는 남자는 멋있다더니 상남자 한정우의 터프함에 완전매료”, “명불허전 미친토끼! 드디어 사건 해결하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정우가 해리의 정체를 밝혀내며 극의 긴장감이 절정에 이른 '보고싶다' 17회는 3일(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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