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가정사 고백, 가족들에겐 강해야 했던 그녀의 사연 '뭉클'

이영자 가정사 고백해 화제다.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영자는 "데뷔하자마자 3주 만에 유명세를 타게 돼 돈도 많이 벌었다"며 전성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당시 어머니가 생선냉장고에 몇 시간동안 갇히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고, 충격 때문에 쓰러지셨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모은 돈으로 어머니 수술비를 마련했고, 어머니를 살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또 "정작 내가 힘들 때는 가족을 멀리했었다. 데뷔 후, 가족들에게 내가 집안의 실질적인 기둥이었기 때문에 내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가족들까지 힘들어질까봐 아픈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 마음의 문을 닫았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자는 "예전엔 가난했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지금은 내적인 것을 채우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