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유천 키스 변천사 / 씨제스 제공


박유천의 키스 변천사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3회에서 박유천(한정우 역)은 수사를 위해 황미란(도지원 분)의 샵에 들렀다가 수연과 마주치게 된다. 그만 아파하라는 수연에게 “못 잊겠어, 날 좀 어떻게 해봐”라고 말한 정우는 14년 전, 버스에서 졸던 수연에게 몰래 입맞췄던 이야기를 전하고 그대로 다가가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을 본 팬들은 박유천의 ‘상남자 키스’에 열띤 반응을 보였고, 특히 미친토끼 한형사의 남자다움에 빠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훔쳤다.

박유천의 상남자 키스에 밤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전 작품에서의 키스신들이 화제가 됐다. 박유천이 지난 2010년 출연한 <성균관 스캔들>에서 유생들간의 ‘풋풋한 키스’로, 이어 <미스 리플리>에서는 약혼녀의 이마에 선사하는 ‘왕자님 키스’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리고 전작 <옥탑방 왕세자>에서 보여준 폭풍 사랑 고백을 하고 이어진 ‘눈물 키스’등 매번 키스신마다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이번 <보고싶다>를 통해 선보인 ‘상남자 키스’까지 박유천의 키스 변천사를 지켜본 팬들 또한 “눈물 키스부터 상남자 키스까지 여심 올킬 끝판왕”, “어린정우의 애절한 눈빛에서 상남자까지 그려내는 박유천 대단해”, “보는 내가 왜 설레죠, 한형사 너란 남자 매력은 어디까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주연의 드라마 <보고싶다>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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