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퍼스트레이디 / 사진 : 베르디미디어


수애가 야누스의 얼굴을 보여준다.

'드라마의 제왕'의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극 '야왕'에서 주인공 다해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수애의 고혹적인 퍼스트레이디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수애는 흰색 드레스에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귀걸이, 무릎에 가지런히 올려놓은 두 손, 온아한 미소까지 한 나라의 국모다운 기품을 풍긴다. 하지만 다소 깊게 파인 흰색 드레스로 드러난 아름다운 쇄골라인과 가슴라인은 '퍼스트 레이디'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느낌이다.

극 중 다해는 29세에 퍼스트레이디에 오른다. 이는 다른 작품 속에 등장한 역대 영부인 가운데 최연소 기록으로 그간 영부인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비교해보면 나이도, 이미지도 대폭 차별화된 모습이다.

다해는 인자한 미소와 기품 있는 언행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사랑과 배신, 야망과 음모의 가시밭길을 헤쳐 온 두 얼굴을 갖고 있는 것. 이에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이 보여준 미실을 떠오르게 하며 '야왕'에서 다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수애는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변신인 만큼 배우로서 새로운 모험과 도전이겠지만 최선을 다해 내면심리의 다양함을 보여 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애와 권상우, 유노윤호 등이 열연하는 SBS 새 월화극 '야왕'은 오는 1월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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