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연기 중단 / 사진 : 더스타 DB


김민준 연기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오전 배우 김민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몇 달 전부터, 아니 몇 해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하필 우연히도 오늘 결정을 봤다. 다시 연기할 이유가 생길 때까지 연기자는 '폐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말씀은 못 드리는 걸 죄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대선과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김민준이 지난 2년 동안 작품을 많이 해 이제 좀 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기간은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쉬다가 후일 좋은 작품이 오면 활동하기로 했다"라고 연기 활동이 잠정 중단임을 밝혔다.

김민준은 지난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다모', '아일랜드' 등의 작품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최근 영화 '후궁:제왕의 첩'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민준 연기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니 갑자기 왜요?",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이네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길 바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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