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유기가 독충에서 풀려난다.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 마숙(김갑수 분)의 미혼술로 독충에 감정을 조종당하는 홍무연 역으로 분한 애프터스쿨 유이가 미혼술에서 풀려나 슬퍼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지난 주 방송된 <전우치> 9회에서 유이는 한 때 사랑했던 전우치(차태현 분)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첫 대면부터 그를 죽이기 위해 도술을 부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7일 문경드라마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이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몸에 와이어를 매달고 액션신을 선보여야 했던 상황. 유이는 추운 날씨에도 공중을 날며 연기 투혼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평소 밝은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던 유이가 감정신을 위해 폭풍 눈물을 흘려 현장의 있던 남성 스태프들로부터 "우리가 유이 대신 울어주면 안되나요" 등의 반응을 이끌었다는 후문.

드라마 관계자는 "무연이의 독충은 언제쯤 풀리느냐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10회에서 드디어 무연이가 독충에서 풀려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유이는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출해 내는 사랑스러운 무연으로 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이가 출연 중인 <전우치>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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