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광수, 런닝맨 1대왕 등극..폭군 변신에 출연진들 '벌벌'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1대 왕 자리에 오르며 폭군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맛대맛 선택 레이스에서 미션들을 1등으로 성공해 ‘런닝맨 1대 왕’에 등극한 이광수는 괴력을 과시하며 다른 멤버들의 이름표를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이름표가 뜯겨도 죽지 않는 절대권력자가 된 이광수는 뿌듯해하면서 왕좌에 앉아 “나는 광(수)해다!”라고 외치며 “김종국 너는 죽었다”라고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대감에 부푼 이광수가 이름표 떼기 미션을 시작하자 멤버들은 이광수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도망 다니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더욱 기세등등해져 “김종국 나와”라고 소리치며 폭군으로 변신해 하하와 김종국에게 접근했지만 10분마다 한 번씩 환궁해 종이에 옥새를 찍어야 하는 룰 때문에 이광수는 궁으로 돌아가야 했고, 궁에서 업무를 보며 초조해 하는 이광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업무를 마치고 나온 이광수는 숨어서 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지석진을 발견, 달려가 가장 먼저 지석진의 이름표를 제거한 후 미안하다며 ‘필 촉 크로스’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 김종국, 송지효를 찾아낸 이광수는 거침없이 돌진하며 김종국의 제압에도 불구하고 하하의 이름표를 제거하는 괴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숨겨진 에이스! 오늘 괴력 폭발이네요’, ‘폭군 캐릭터 대박!’, ‘오늘 왕들 중 1대왕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런닝맨에서도 대세는 광수‘, ‘브로콜리 날릴 때 최고’, ‘기린대로 힘이 통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