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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 이종석·김우빈, 카메라 꺼지자 '다정모드' 변신!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 승리고 문제아들의 실체(?)가 공개됐다.
매회 상상 이상의 사실적 묘사로 학교 내 실상을 그려내고 있는 <학교 2013>에서 시청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 문제의 중심에 선 학생들의 카메라 뒷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극중 만나기만 하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던 사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화기애애함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 의문의 과거를 품고 재회하게 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이종석(고남순 역)과 김우빈(박흥수 역)의 다정모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또, 승리고를 평정하고 있는 주먹라인 곽정욱(오정호 역)을 비롯한 이이경(이이경 역), 이지훈(이지훈 역)의 장난끼 어린 모습들과 그들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담임교사 장나라(정인재 역)와의 해맑은 웃음 역시 훈훈함 가득한 촬영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배우들이 드라마에서는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실제로는 모두 절친한 친구가 됐을 만큼 남다를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며 "팀워크 증진은 물론 서로의 호흡에도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2013>은 오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