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마의' 방송 캡처


'마의' 김소은이 조승우에게 프러포즈 대작전을 펼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숙휘공주(김소은)은 백광현(조승우)에게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강지녕(이요원)과 마도흠(이관훈), 곽상궁(안여진)을 꾀어 짝사랑을 고백할 계힉을 세웠다.

등불 축제에서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백광현을 만난 숙휘공주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와 처음 만난 날이 새겨진 책력(달력)을 선물했다. 숙휘공주는 백광현에게 신분이 다른 사내를 품고 있음을 전하며 고백의 목전까지 다가갔다.

숙휘공주의 말에 백광현 역시 강지녕에게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고, 이를 자신에게 하는 말로 오해한 숙휘가 마음에 둔 정인을 고백하려던 찰나 대비와 중전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프러포즈 대작전은 안타깝게도 수포로 돌아갔다.

숙휘공주가 큰 마음을 먹고 고백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프러포즈 대작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가자 시청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사랑 앞에 당당하고 물러서지 않는 숙휘공주~! 항상 응원합니다!", "숙휘공주의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마의'는 숙휘공주 나올 때가 제일 재미있는 듯~", "열혈 짝사랑 중인 귀요미 숙휘 때문에 나도 상상병 걸리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마의> 22회는 오늘(11일) 밤 9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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