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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백진희, 차태현 목에 칼 겨누고 '서늘한' 눈빛의 '반전'
백진희가 차태현에 칼을 겨눴다.
지난 주 방송된 KBS2 수목극 '전우치'에서 혜령(백진희 분)은 이치(차태현 분)과 눈물의 재회를 나누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1일 공개된 사진에서 백진희는 차태현 목에 칼을 겨누는 반전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진행된 촬영 현장은 극심한 추위와 폭설로 촬영하기엔 최악의 조건이었던 상황. 하지만 현장에 있던 차태현, 백진희, 이병준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한 장면 한 장면 리얼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날 백진희는 현장에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초콜렛 선물을 준비해오는 센스를 과시했다. 추위가 사람들을 지치게 하는 것을 대비해 미니 초콜렛을 준비해 온 것. 백진희는 일일이 스태프들에게 초콜렛을 전달하며 "저 이제 칼을 쓸 거에요. 초콜릿 드시고 놀라지 마세요"라고 애교섞인 멘트를 덧붙였다는 후문.
촬영을 마친 백진희는 "혜령이 진짜 오빠 이치를 찾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많은 시간을 차태현 선배님과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극을 처음하는 거라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그럴 때 마다 어려움 느끼지 않도록 선배님이 많이 도와주신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라며 동료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한편, '홍길동 지도'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한 왕실 내부의 복잡 미묘한 스토리가 서서히 공개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KBS2 수목극 '전우치'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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