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사과, 욕설로 얼룩진 통장 노출…'머리숙여 사과'

청담동 앨리스 사과로 논란을 일축했다.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제작진은 10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담동 앨리스 제작진입니다'(12월 8일 방송분 관련)이란 제목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이 올린 사과글에는 "지난 8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에서 욕설 문구가 적힌 통장 장면이 여과 없이 방송됐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제작진은 더욱 신중하게 제작에 임해 차후 이러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 3회에서는 한세경(문근영)이 모은 돈이 담긴 통장의 입금 문구에 '** 병신들이'라고 욕설이 적힌 부분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