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이스트 제공


배우 김수현이 일본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수현은 내년 1월 일본 NHK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8, 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방송 출연 및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8일 일본 위성채널 KNTV에서 <해를 품은 달>이 방영된 후 김수현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 가운데, 9일 오전 NHK 방송국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는 김수현, 한가인, 김유정 등 주연배우들의 참석에 수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스페셜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는 사전 추첨을 통해 50: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행운의 주인공들과 함께 진행된 <해를 품은 달> 하이라이트 영상 감상 및 주연배우들과의 퀴즈타임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수현은 또, 팬들의 요청으로 깜짝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공식 기자회견에는 한류스타와 한국 드라마 등을 다루는 다수의 현지 유력 매체가 참석해 김수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자리한 취재진들은 드라마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 등 작품에 관한 질문과 배우로서의 최종 목표 등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며 열띤 취재 경쟁을 보였다. 김수현은 이에 화답하며 유쾌한 인터뷰를 이어갔다.

현지 언론 관계자는 "김수현이 이번 프로모션 일정 내내 미소와 여유를 잃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며 "드라마 <자이언트>, <드림하이> 등으로 일본 대중들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던 만큼 이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사랑 받는 신한류스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월 13일 일본 NHK에서 스페셜 방송으로 먼저 만난 뒤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본격 방영될 예정이다.

김수현은 현재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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