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이종석-최다니엘, 앙숙이 나란히 대걸레 든 사연?

최다니엘과 이종석이 나란히 대걸레를 들었다.

오는 10일 방송 예정인 '학교 2013'의 3회 분에서 앙숙과 다름없는 두 남자 최다니엘과 이종석이 넓은 강당에서 함께 청소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앞서 입시에 관련된 스킬만 가르쳐주며 영우를 감싸주지는 못할 망정 되려 무시하는 듯한 선생님 세찬(최다니엘 분)과 대학에 갈 의지는 커녕 늘 잠만 자는 남순(이종석 분)의 모습으로 서로 으르렁되며 상극의 성격을 보여준 터라 두 사람이 함께 대걸레를 든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학교 2013'의 관계자는 "그동안 팽팽하게 대립했던 남순과 세찬이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대화들을 나누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듯한 두 사람은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관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방송분에서 인재(장나라 분)는 영우(김창환 분)의 전학을 막으며 교장의 눈밖에 난 능력부족이라는 사유로 계약해지를 선고받는 장면이 그려져 기간제 교사의 현실적인 상황을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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