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드라마의 제왕' 방송 캡처


SBS '드라마의 제왕'의 오지은이 '명민 바라기' 면모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연출 홍성창) 9회에서는 박근형의 음모로 김명민이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와타나베 회장(전무송)의 죽음과 함께 차기 회장이 된 켄지(장현성)를 이용해 <경성의 아침> 투자금 34억원을 모수 회수시키는 등 앤서니(김명민)를 궁지로 내몬 것.

이에 성민아(오지은)는 앤서니를 돕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 5억을 제작비로 선뜻 내놓는가 하면, 오대표(정만식)를 찾아가 <제국의 아침> 투자 중단을 철회해 달라는 뜻을 내비쳤다.

성민아는 또, 앤서니에게 자신의 통장을 건네며 "이자는 당신 마음으로 받고 싶은데... 아직은 좀 어렵겠죠?"라는 말로 가식적인 톱스타 이미지를 싹 잊게할 만큼의 순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회상신에서 성민아와 앤서니의 풋풋했던 연애시절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5년 전 두 사람은 톱스타 성민아와 독설가 앤서니가 아닌 순수한 연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지은을 비롯해 김명민, 정려원, 최시원 등의 연기 변신과 탄탄한 스토리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의 제왕>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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