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청담동 앨리스' 방송 캡처


배우 남궁민이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한세경(문근영 분)의 남자친구 소인찬으로 분해 특별 출연 중인 남궁민이 주연 못지않은 굵직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 2회에서 인찬은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테미스 가방을 불법 유통시키고 그 사실이 발각돼 숨어다니는 처지가 됐다. 또, 6년 동안 함께했던 연인 세경에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별을 고한 인찬은 그녀를 향해 "네 옆에 있으면 내가 너무 찌질하고 못나서 못 견디겠으니 제발 헤어지자"고 말했다.

특히 남궁민과 문근영은 상대방의 촬영 때에도 카메라를 등지고 서서 눈물을 흘리는 등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환상의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남궁민 계속해서 <청담동 앨리스> 출연해주면 안 되나요? 단역이기에는 너무 빛나는 배우", "남궁민, 문근영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같다", "남궁민의 미친 존재감. 드라마 끝까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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