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차태현이 위험 상황에 빠졌다.

오는 28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 3회에서 차태현(이치 역)은 낙엽과 흙을 뒤집어쓴 채 깊은 웅덩이에 빠져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차태현은 어딘가를 향해 뛰어가다가 웅덩이 함정에 빠져 있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차태현은 2M 깊이로 파여진 웅덩이에 빠지는 장면을 몸을 날려 완성해냈다. 차태현은 수십 번 넘어지는 것은 물론 차가운 흙바닥에 장시간 누워있어야 하는 상황에도 몸을 살리지 않은 투혼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차태현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 차가운 웅덩이 속으로 들어가 쪼그리고 쪽잠을 청해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차태현답다"는 웃음과 더불어 짠한 마음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차태현이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전우치와 이치로서 1인 2역을 고스란히 표현해내고 있다"며 "회가 거듭할수록 능청스러운 이치와 남성미 넘치는 전우치의 두 조합이 더욱 알차게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우치>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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