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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실수담, "불량배 아니다. 개그맨 박명수다" 그 끝은?
박명수 실수담이 화제다.
22일 MBC '기분 좋은 날'에는 30년 우정의 연예계 절친으로 한무, 이수나, 이동준, 김한국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박명수 실수담.
한무는 "박명수 무명시절 얘기다. 눈이 나쁜 박명수가 비가 오는 날 차를 끌고 나갔는데 여자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었단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서 박명수가 아가씨에 다가가 창문을 내리고 '아가씨 방향이 어디냐. 같은 방향이면 태워드리겠다. 불량배 아니다. 개그맨 박명수다'고 몇 번이고 말했단다"라며 "그런데 여자가 자꾸 인사만 하더라. 자세히 보니 주유소 마네킹이 인사하고 있었다고 한다. 마네킹을 여자인 줄 안 것"이라며 박명수 실수담을 공개해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