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이 / 초록뱀미디어 제공


‘전우치’ 유이가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을 가진 ‘대담(大膽) 도술녀’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이는 오는 21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극 '전우치'(극본 : 조명주 박대영, 연출 : 강일수)에서 전우치가 사랑한 여인이자 미혼술에 걸려 감정을 잃어버리고 사악함에 빠져 조종당하는 홍무연 역을 맡았다.

홍무연은 ‘대담한 도술녀’로 변신, 마숙(김갑수)에게 미혼술로 조종당하며 사악한 일을 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유이는 도도한 ‘시크녀’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 달 15일,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재 선비촌 촬영장에서 유이는 이희준과 호흡을 맞추며 무감정의 홍무연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검은색 도술복을 입고 긴 머리를 올백으로 넘긴 완벽한 ‘도술복 자태’가 이목을 집중시킨 것. 180도 달라진 유이의 변신이 한 번 보면 잊혀 지지 않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주변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극중에서는 무뚝뚝한 얼음공주이지만 유이는 실제로 밝고 명랑한 성격을 지닌 분위기 메이커”라며 “귀엽고 매력 넘치는 유이의 연기 열정이 촬영장 모든 이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밤낮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유이이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차태현-유이-이희준 주연의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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