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리스미디어 제공


씨엔블루 이정신이 홍대 한복판에서 여성용품을 판매했다.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측은 이정신(강성재 역)과 AOA 설현(은수 역)이 홍대 거리에 나타난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17일 오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신은 홍대 길거리에서 지나가고 있는 행인들에게 여성용품을 전해주는 굴욕을 맛보며 설현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6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 현장은 두 아이돌 스타의 등장으로 선남선녀 커플을 보기 위해 몰려든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이정신은 후배 아이돌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촬영을 마친 이정신은 "연습생 시절부터 가장 예뻐하고 귀여워했던 후배 설현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저와 설현이 연기가 처음이라 서로 부담감이 들지만 감독님, 작가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의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현 역시 "시간이 될 때마다 무조건 연습실에서 정신 선배와 연습하고 있다. 무조건 제 입장에서 배려해주고 챙겨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독님도 연기가 처음인 저를 응원 많이 해주시고 작가님도 성재, 은수 사이에 중요한 장면이 많으니 잘 해보라며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고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정신과 설현의 홍대 길거리 에피소드는 오늘 저녁 7시 55분 <내 딸 서영이> 19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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