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성 / '대풍수' 장면 캡쳐


배우 지성의 깨알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성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 주인공 ‘지상’으로 캐스팅, 높은 집중력으로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대풍수’에서 지상은 왕이 탄생하는 묘자리를 탐내는 국무 수련개(오현경 분)에게 붙잡혀 줄에 묶인 채로 살해협박을 받았다. 지상의 발 아래는 낭떠러지인지라 줄이 끊기면 목숨을 빼앗기는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

긴장감이 넘치는 상황에서도 지성의 깨알 같은 표정연기는 발군이었다. 수련개가 줄을 하나씩 끊을 때마다 지상은 버럭 화를 내다가 비굴하게 애원하는 등 팔색조의 표정과 감정을 보여줬다. 능청스럽고 기지가 뛰어난 지상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 장면은 11회에 방영됐지만 사실상 지성에게는 첫 촬영이었다. 처음부터 강도 높은 씬을 연기하느라 힘들 법도 하지만 지성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오히려 “더 세게 묶어달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스태프들을 독려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우 지성은 현재 SBS 드라마 ‘대풍수’에서 인기몰이 중이며 오는 12월 6일 개봉하는 영화 ‘나의 PS파트너’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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