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IMX 제공


배우 이준기가 팬들과 함께 쌀화환 10톤(10kg 1,041포)을 기아대책에 기부했다.

이준기 소속사 IMX 관계자는 지난 1일 이준기가 기아대책기구를 방문해 쌀 10,407kg의 기부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0일 이준기 팬들이 그의 전역 후 컴백작인 MBC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 보내왔던 쌀화환으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터키,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미국, 캐나다 등 다국적 팬덤이 참여했다.

이준기 다국적 팬들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3개월 전부터 모금을 하고 응원 문구를 공모하며 국경을 초월해 쌀화환 응원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부한 쌀화환 10톤은 무려 9만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기아대책은 이준기가 기부한 쌀을 전국의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준기는 "언제나 큰 사랑과 믿음으로 배우 이준기를 만들어주시는 세계 각국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동을 받고 있다. 독보적인 여러분의 정성을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음에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이들께 전파하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선행에 앞장서는 팬들 만큼이나 이준기도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모범스타. 이에 이준기 팬들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순회공연된 국방부 6.25 뮤지컬 <생명의 항해> 공연에도 쌀화환 6.82톤을 보냈고, 기아대책과 구세군 자선냄비 등을 통해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준기는 최근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2년의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깊이있는 연기로 호평 받으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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