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배우 이희준이 '애틋 눈빛남'으로 변신했다.

이희준은 오는 21일 첫 방송 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 전우치(차태현 분)와 우정을 나눴지만, 그에게 홍무연(유이 분)의 사랑과 후계자 자리를 동시에 뺏기게 되자 결국 전우치를 배신하고 끊임없이 제거하려는 강림 역을 맡았다.

7일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이희준은 방안에서 유이를 몰래 훔쳐보며 애끓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무표정으로 미혼술에 걸린 채 한 곳을 뚫어지라 쳐다보고 있는 유이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애틋 눈빛남'으로서의 면모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영상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이희준은 "강림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농담도 많이 줄이고 자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작품을 할 때는 캐릭터 속에 완벽히 몰입해야 되서 모든 신경을 강림에게 쏟고 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희준은 차태현과 함께 주연급 배우에 발탁된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 <전우치>는 이희준을 비롯해 차태현, 유이, 백진희, 성동일, 김갑수, 홍종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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