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내 딸 서영이' 캡처


'내 딸 서영이'의 장희진이 과거 연인 이상윤과 재회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강우재(이상윤 분)는 서영(이보영 분)이 새로 이직한 로펌 '유니크'가 선우(장희진 분)가 이미 몸담고 있는 회사라는 것을 알고 찾아가 미국에서 헤어진 뒤 3년 만에 과거 연인 사이였던 이들이 재회했다.

우재는 선우에게 '유니크'에 서영이 출근할 것임을 알고도 말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고 선우는 "필연이겠지. 그것도 아니면 숙명이던가"라며 "과거 한때 연적이었던 여자끼리, 우연이면 몰라도 필연에 숙명 찾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재는 정말 우연이냐고 재차 물었고 선우는 "우연이 아니면 그럼 필연이고 숙명이라는 거냐고"라며 "내가 아직 미련 남아 있을까봐? 그랬다면 오빠네 회사 일 달라고 했겠지"라고 당당한 모습으로 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영을 걱정하는 우재에게 "와이프 바보 티 너무 낸다. 걱정 마. 쿨한 정선우가 오빠 와이프 쿨하고 편하게 해줄 테니까"라며 "대신 내 소개팅 책임져줘"라고 덧붙이며 쿨한 모습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보영과 장희진의 만남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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