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배우 조승우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능청 어록을 펼쳐내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 출연 중인 조승우가 코믹,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승우가 선보이는 백광현식 능청 어록은 지난 6회 방송분에서 이요원과 김소은을 타박하고 농담을 건네면서 시작됐다. 조승우는 자신이 공주라고 밝힌 김소은에게 "에이 이보슈! 그쪽이 공주면 나는 영의정 아들이고"라며 "두 분 다 창피해서 그러시나본데 됐으니 이만들 댁으로 돌아들 가십쇼. 뭐 이쪽은 궐로 가시든가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조승우는 사복시에서 이요원을 다시 만나게 되며 능청의 강도를 높였다. 조승우는 "원래 사복시 마의는 시험을 쳐서 들어오거든요! 근데, 나는 재주가 좋다보니까 특별히 임명하신 거에요"라며 "어명을 받들고 궐에 들어왔는데 임금님께서 어찌나 칭찬을 해주시던지! 저도 그때 알았어요. 내가 정말 큰일을 하긴 했구나"라고 능청을 떨어 폭풍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는 실제로도 명랑하고 유머러스함이 넘치는 성격이어서 백광현의 능청스러움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승우를 비롯해 이요원, 손창민, 유선 등이 출연하고 있는 <마의>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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