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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이진, 하차 소감 "기억에 남을 작품 될 것"
'대풍수' 이진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SBS 수목극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에서 지조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왕족부터 애틋한 모성애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이진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진의 마지막 '대풍수' 촬영은 최근 부여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마지막 씬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현장 스태프들은 박수와 함께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전해주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진은 고생한 스태프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인사를 나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진은 "지난 여름부터 5개월동안 촬영하면서 잦은 지방 촬영과 더위로 모두가 고생이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한 만큼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그 동안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마지막까지 힘내서 잘 촬영할 수 있었고, 너무 감사 드린다"라며 "이제 성인 분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끝까지 '대풍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 하차소감에 누리꾼들은 "길게 못봐서 아쉬워요", "이진씨 연기력이 이 정도 인지 몰랐어요", "덕분에 울고 웃고 했습니다.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그녀는 1일(목)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승연에게 '영지' 캐릭터 바통을 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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