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김희선 / 사진 : SBS '신의' 방송 캡처


SBS 월화드라마 <신의>의 종영을 앞두고 김희선에 대한 시청자들의 격려와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6년간의 공백 기간을 걸쳐 <신의>로 컴백한 김희선에 대해 시청자들은 "얼굴이 예쁜 스타에서 마음도 아름다운 배우로 거듭 태어났다", "세월의 연륜만큼 성숙해진 감정연기로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안겨줬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것.

극 중 은수(김희선 분)은 팔색조 같은 인물로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최영(이민호 분)의 말처럼 '참으로 성가신 존재이고, 한시도 조신하게 앉아있지 못한 성격이며, 아무 생각이 없는 분'이었던 것. 그러나 한편으로 목숨을 걸고 지켜줄 만큼 사랑스러운 연인이며 잠자는 최영을 일깨워 준 영혼의 반려자였다.

또, 김희선은 자칫하면 푼수로 전락하기 쉬운 은수 캐릭터를 감정의 완급조절을 통해 입체적으로 묘사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김희선의 안타까운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기도. 김희선 역시 눈물 연기 이후 촬영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감정을 추스리지 못할 만큼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종방을 앞둔 김희선에게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끝나면 은수가 많이 보고 싶을 거에요", "신의 김희선-이민호 덕분에 월, 화가 행복했습니다", "6년 만의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희선의 연기.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희선이 출연하는 드라마 <신의>는 오늘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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