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 사진 : SBS '대풍수' 방송 캡처


배우 이진이 성숙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에서 영지(이진 분)는 제 아들로 삼았지만 실제로는 고려의 국모 수련개(오현경 분)의 아이인 정근(노영학 분)이 서운관 동급생들과 주먹다짐을 하자 모두를 엄하게 꾸짖었다.

이어 영지는 아이들에게 협동심이 무엇인지 가르쳐주겠다며 힘을 모아 송악산에서부터 궁까지 내려오라고 지시했다. 날이 어두워지고 생도들이 돌아올 시간이 지나자 영지는 직접 군사들과 함께 산속을 뒤지기 시작했다.

영지는 날이 밝으면 다시 아이들을 찾자는 손필의 말에 "산중에서 헤매고 있는데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리다니요. 찾으세요. 반드시 찾아야합니다"라며 걱정 어린 모습을 선보이며 서운관 교수 캐릭터에 완벽 빙의 돼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진은 다양한 감정 연기를 멋지게 소화해 내는 듯", "대풍수 보면서 이진에 대한 호감이 점점 늘어난다", "서운관 교수 영지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진이 열연 중인 드라마 <대풍수>는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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