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대풍수> 방송 캡처


배우 이진이 오현경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에서 동륜(최재웅 분)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떠나보낸 이진(영지 역)과 자신이 낳은 아이를 대신 키우라며 억지로 아이를 들이민 오현경(수련개 역)의 기 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지는 이인임(조민기 분)의 눈을 피해 동륜에게 아들을 보낸 후 탈진해 있는 상황에서 수련개가 찾아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련개는 아이를 돌려주려는 영지에게 고려는 국무가 낳은 아이와 아이를 낳은 국무를 살려두지 않는다며 자신의 아이의 어미가 되어주지 않으면 아이를 죽이고 국무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영지를 협박했다.

이에 영지는 비를 맞으며 밖에 혼자 남겨진 아이의 거센 울음소리에도 미동 없이 수련개와 신경전을 펼치던 중, 울던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멈추자 놀라 뛰쳐나갔고 결국 아이를 품에 안으며 안쓰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진과 오현경의 팽팽한 기 싸움에 보는 내가 숨이 막혔다", "이진 물오른 연기 점점 몰입된다", "대풍수 볼수록 점점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풍수> 4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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