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3년 전 약속 / 사진 : 더스타 DB


한가인 3년 전 약속을 지켜 의리를 과시했다.

배우 한가인은 4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참석한다.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 김효진 대표는 3일 소속사 페이스북에 "배우 한가인과 3년 전 약속이 떠오르네요. 함께 부산 영화제에 꼭 같이 오자던 약속이... 그 날이 내일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부산의 밤을 함께 하자는 그녀의 프로포즈에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등 돌리기 바쁜 세상에 한가인 님의 멋진 프로포즈가 이 가을 하늘을 더 빛나게 하네요. 고맙다 가인아"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 8월 소속사 제이원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자 FA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한가인은 올해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3년 전 약속을 실행하기 위해 전 소속사 대표와 영화제에 참석하기로 한 것.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가인 3년 전 약속 지키는 의리녀", "한가인 정말 대단하네요", "잘 되는 배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듯", "한가인 3년 전 약속도 기억하다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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