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설리 이현우 / SM C&C 제공


설리와 이현우가 아찔한 ‘에어백 포옹’을 나눴다.

설리와 이현우는 오는 26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 이영철, 연출 : 전기상) 13회에서 예상치 못한 기습 스킨십을 감행, 시청자들의 심장을 달달하게 만들 전망이다.

설리와 이현우의 ‘에어백 포옹’은 이현우가 고장난 자전거를 타고 제어할 수 없는 거친 질주에 나선 설리를 발견하면서 이루어졌다. '일편단심 설리바라기' 이현우가 한 순간에 몸을 던져 설리를 끌어안고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구해냈던 것. 달려가던 자전거를 잡으며 설리를 구출해낸 이현우는 설리를 안고 넘어지면서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기까지 한다.

특히 이현우의 부상을 인해 이현우와 설리의 감정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천신만고 끝에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발탁된 이현우의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져 버린 것. 이와 관련 설리가 자신으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된 이현우에게 마음을 쏟게 되면서 더욱 팽팽하게 전개될 설리, 최민호, 이현우의 삼각관계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설리와 이현우가 긴장감 넘치는 ‘에어백 포옹’을 나눈 장면은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아름다운 그대에게’ 배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최민호의 소속 그룹인 ‘샤이니’ 멤버들이 현장을 방문, 한층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던 상황. 설리와 이현우는 열정적인 연기로 ‘샤이니’ 멤버들의 감탄을 사는가 하면, 이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12회에서는 태준(최민호)이 은결(이현우)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던 재희(설리)를 가로막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고조시켰다. 재희를 좋아하는 마음을 당당히 고백한 은결에게 본능적인 경계심이 발동한 태준이 “내 옆에 있어”라며 재희를 막아서고 말았던 것. 이에 세 사람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13회는 26일(내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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