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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광수는 가라!' 이광수, '착한남자'로 로맨틱가이 등극
배우 이광수가 김예원을 위해 달콤한 세레나데를 불러 '로맨틱 가이'로 등극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하 착한남자) 4회에서 강마루(송중기)의 여동생인 강초코(이유비)와 여자친구인 유라(김예원)가 박재길(이광수)을 사이에 두고 질투 섞인 신경전을 펼친 가운데, 재길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세레나데를 부르며 여심을 자극한 것.
지난 20일 방송된 <착한남자>에서 유라는 재길과의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에 초코가 유라의 얼굴에만 낙서를 한 것을 본 후 초코가 재길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초코의 아르바이트 가게로 찾아가 신경전을 펼쳤다.
초코는 재길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내 이상형은 애쉬튼 커쳐거든요"라고 발뺌하지만 유라가 "저봐, 우리 오빠랑 완전 닮았잖아! 애쉬튼 커쳐"라고 얘기하자 "인정! 솔직히 그건 그렇긴 한데요"라고 해 재길에게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모습을 연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세레나데 장면을 촬영하던 날 이광수는 실제로 한 달 이상 연습한 피아노 연주와 노래실력을 선사, 스태프들은 의외의 노래실력에 감탄하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또 극중 '엄친아'답게 흰 와이셔츠와 수트 차림에 9등신 댄디남으로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광수를 둘러싼 이유비, 김예원의 삼각관계는 극의 재미와 활력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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