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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독 품은 송중기, 본격적인 복수 서막 여나
송중기가 독을 품었다.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하 착한남자)에서 독기를 품은 송중기가 박시연에게 강렬한 선전포고를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착한남자>에서는 강마루(송중기)가 서은기(문채원)를 이용하며 한재희(박시연)에게 접급해 본격적으로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돈으로 상황을 무마하려는 재희에게 "누나가 있는 그 세상이 얼마나 화려하고 근사하고 대단한지 모르겠지만 거긴 누나가 있을 데가 아냐"라고 일갈하며 싸늘하게 맞받아 친 것.
이때 송중기는 냉랭한 표정과 말투로 분노를 억누르면서도 박시연의 배신 이후 한층 더 단단해지고 깊어진 내면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달콤한 멘트와 제스처로 문채원을 향한 치명적인 유혹을 이어가며 나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송중기씨 정말 독을 품으신 듯! 이번에 변신 제대로 하신 것 같아요.”, “독기 작렬인 마루도 좋은데, 은기한테 작업하는 옴므파탈 마루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러니 끌릴 수 밖에!”, “그나저나 마루랑 은기 케미 장난 아니네요ㅠㅠ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등 송중기와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드라마 <착한남자> 4회 시청률은 13.3%(AGB 기준)를 기록, 어제(19일) 방송된 3회 시청률 13.8%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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