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SD / TIMO E&M


남규리가 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후반부의 중요한 열쇠를 거머쥐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 12회에서는 태성(김강우)이 오토바이에 부딪힌 후 일부 기억을 되찾고 앞에 있는 세나의 이름이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세나는 결혼식을 올린 후 사고로 태성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다. 이후 기억을 잃고 남해로 살아가는 태성과 번번히 엇갈리기만 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던 와중에 어제 방송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태성과 세나가 드디어 만나게 되면서 세나가 소라(조여정)와 태성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열쇠를 쥐는 인물로 급부상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당초 특별출연 분량으로 출연하기로 한 남규리가 극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비중이 커지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남규리가 본인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을 찾아 촬영을 응원하는 등 늘 웃는 얼굴로 촬영장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성과 소라, 세나와 준혁(정석원)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KBS2 <해운대 연인들> 13회는 오늘(1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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