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의' 박세영-류덕환, 깨알 로맨스에 시청자 "심장 터질 뻔"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공민왕(류덕환)과 노국공주(박세영)가 서로에게 한결 솔직해진 마음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17일 방송된 <신의> 11회에서 기철(유오성)의 무리가 왕비의 목숨을 노린다는 것을 알게된 공민왕은 노국의 처소인 곤성전에서 노국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노국을 데리고 나온 공민왕은 위험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강안전에 함께 머무르게 될 것이라고 명했고 노국 역시 "함께 있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노국공주의 손을 잡아끈 공민왕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노국을 고려 여인으로 알고 손을 잡아끌던 청년시절 공민왕의 모습과 오버랩되며 뒤늦게 손을 잡고 있음을 깨닫고 손을 놓고 부끄러워하는 류덕환과 박세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11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공민 노국은 손만 잡아도 좋네…" "심장 터질뻔! 너무 설레서 가슴이 콩콩!" "첫 만남의 공민-노국 모습이 떠올라 두근거렸어요" "터프한 공민왕 멋졌다. 노국도 아닌데 왜 내가 다 떨리는지" 등 다양한 의견이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민과 노국 커플과 더불어 최영(이민호)과 은수(김희선)의 아련한 악수신과 공민왕과 최영의 두터운 신의가 그려지며 서로를 생각하는 각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사람의 애틋함을 더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