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얼루어 코리아 제공


'응답하라1997'의 서인국이 소년과 남자 사이를 넘나드는 모던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화보를 공개했다.

블랙 점퍼를 살짝 뒤집어 쓰고 쇄골과 한쪽 팔, 반쪽 얼굴을 드러낸 서인국. 또 다른 화보에선 올 블랙 스타일로 따뜻하면서도 시크한 댄디남을 연출했다. 하얀색 니트를 입으려는 듯한 모습에서는 순수함이 묻어난다.

서인국은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상대배우인 정은지와의 스캔들에 대해 "우리는 카메라가 없어도 사투리를 쓰면서 윤제, 시원으로 놀았어요. 촬영장 오자마자 다른 누구보다 은지 씨와 친해지려고 노력한 건 남녀의 케미스트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기 때문이에요. 시청자로서 드라마를 볼 때 커플의 케미스트리가 안 보이면 아무리 스킨십이 잦아도 불편하고 어색해요. 근데 그게 보이면 둘이 아무 짓도 안 해도 떨리고 긴장이 되죠. 시청자들이 우리에게서 그걸 느꼈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어요. 스캔들까지 났으니 성공한 셈이죠"라고 전했다.

또 드라마틱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어릴 때 부터 파란만장했어요. 공장일도 하고 용접도 하고 호프집에서 서빙도 하고 방황하다가 <슈퍼스타K>에서 1등을 했고 가수로 데뷔했죠. 그러다가 연기를 하게 되었고 윤제를 만나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제 인생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기대가 돼요"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바람둥이를 연기할 예정인 서인국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10월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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