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차칸남자' 방송 캡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가 호평 속에 기분 출발을 알린 가운데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박시연의 연기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기억을 잃은 다른 여자를 이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로, 박시연은 성공을 위해 사랑을 모질게 외면해야 하는 비운의 여인 한재희 역을 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첫 회에서 재희(박시연)는 모텔에서 자신을 해하려 한 남자를 죽이고 절망에 빠진다. 뒤늦게 사건 현장에 도착한 마루가 자신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려하지만 차마 말리지 못하고 오열하며 눈물의 키스를 나눈다.

또 박시연은 열혈기자에서 마루와 사랑을 나누는 순수한 여인, 사건 이후 새로운 삶을 살면서 서회장(김영철)의 아내가 되기까지 한 회에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관련 게시판을 통해 "드디어 첫 방송 <차칸남자> 기다린 보람이 있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박시연, 멋지다 응원하겠다", "대박 드라마 탄생 예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내일 방송도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회가 재희와 마루의 6년 만의 재회 장면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운명의 장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린 <차칸남자> 시청률은 10.5%(AGB닐슨)로 MBC <아랑사또전> 14.1%에 수목극 2위로 시작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