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신의' 방송 캡처


'공노커플' 박세영-류덕환의 본격 멜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는 공민왕(류덕환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던 노국공주(박세영 분)의 달라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국공주는 의선(김희선 분)을 구하기 위해 병이 위중함을 가장하기로 부탁하는 공민왕의 청을 수락했다. 이어 노국공주는 "뭐라도 돕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하려고 들면 언제나 그것이 더 노여움을 샀습니다"며 "저에게는 그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며 공민왕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휘장 속에서 어렵게 말을 잇는 노국공주의 떨리는 고백에 공민왕은 휘장을 젖히고 그녀와 시선을 마주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애절한 공민왕과 노국공주 이제 본격적인 멜로라인 시작되나요?", "공노커플 분량 늘려주세요", "눈빛만으로도 얘기하는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역사와 가상이 만나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는 '신의' 10회는 오늘(11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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